무선인터넷 콘텐츠 개발 및 바이오사업 전문 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이 경영권 매각 소식에 3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야호는 전일 대비 1650원(14.73%)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며 일찌감치 52주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야호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양두현 대표이사가 보유지분 135만430주(15.24%)와 경영권을 차순성 봉암산업개발 부사장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총 162억원(주당 1만2000원)이다.
이어 야호는 이날 227만7486주(17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대상자는 디아이세이콘(19만6335주), 봉신(13만890주), 기타 개인투자자 등 총 17명이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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