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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고공행진은 계속된다

최종수정 2007.07.20 14:09 기사입력 2007.07.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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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탁월한 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대림산업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산업은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이 11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치는 800억원 수준이었다.
 
매출액은 1조196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2.9%,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7.6%,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해외부문 마진증대와 수주비용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절감효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판관비 절감효과로 인해 각각 당사 추정치를 각각 0.4% 및 20.7%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특히 19.8%라는 기록적인 매출총이익율을 기록한 해외부문의 외형성장이 전년동기 대비 143.0% 증가하는 등 신성장동력인 해외부문의 기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이창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대림산업의 2분기 잠정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대림산업은 빅5 건설사 내 돋보이는 어닝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림산업의 질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 부문의 매출 인식 증가와 더불어 수주에서 매출까지 기간이 짧은 해외 플랜트의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뚝섬 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올해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장기 성장 모멘텀도 충분할 전망이다.
 
그 동안 동사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세무조사 등 영업외적인 리스크 또한 거의 사라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성장성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대형사중 탁월한 2분기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 추가적인 초대형 해외 플랜트 수주가 기대되는데다 여전히 대형 건설사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일 대비 1만1500원(7.01%) 오른 17만550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장 중 한때 18만2000원에 거래되며 52주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메릴린치와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유입되고 있는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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