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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정유 세무조사..정유업계 신호탄?

최종수정 2007.07.20 09:42 기사입력 2007.07.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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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에 이어 SK인천정유도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유류세 인하 논란 속에 정유업계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국세청이 최근 SK인천정유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세청이 정유업계의 불투명한 유통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에 나섰다면 조사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13일 사전예고 없이 현대오일뱅크 충남 서산 본사와 남대문 연세빌딩의 서울사무소에 조사요원 60여명을 투입, 회계장부를 포함해 마케팅·영업부서의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국세청은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가짜 세금계산서나 무자료거래를 통한 탈세혐의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세무당국 관계자는 "거래처와 부실거래 및 유통단계에서 탈세한 혐의가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K인천정유의 경우 SK와의 합병으로 미뤄졌던 정기조사라는 점에서 현대오일뱅크와 성격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SK에너지와 에쓰오일 등 대형 정유회사들이 2004년과 2005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내년쯤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업계 전반에 걸쳐 조사가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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