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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불구 내달 4만6000여가구 분양

최종수정 2007.07.20 08:22 기사입력 2007.07.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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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4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휴가와 장마 등이 겹치는 8월에는 전통적 비수기로 분양 물량이 적지만 올해는 건설업체들이 9월부터 시작되는 청약가점제 및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대체적으로 분양을 앞당기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74곳 4만5984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곳 894가구, 경기와 인천 44곳 2만3361가구, 지방 25곳 2만1729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대부분 재개발구역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이 재개발구역 3곳을 헐고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지역인 성북구 길음동 8구역에서는 1617가구 중 79~132㎡ 209가구, 정릉동 9구역 1254가구 중 79~145㎡ 320가구를 분양하며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는 154가구 중 82~142㎡ 275가구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714가구 가운데 79~135㎡ 57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동시분양을 추진하는 등 국지적인 분양물량이 많다. 진접지구에서는 신도종합건설 등 7개 업체가 5927가구를, 고읍지구에서는 5개 업체가 3465가구를 각각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오산시 양산동에서 99~204㎡ 164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주건설은 남양주 마석우리에서 122~138㎡ 278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에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연수구 송도동에서 GS건설이 112~372㎡ 1069가구를 분양하고 현대건설은 남동구 논현동에서 82~181㎡ 594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6곳에 달한다. 월드건설은 울산 북구 매곡동에서 112~191㎡ 2755가구를 분양하며 경남 물금지구 14, 17블록에서는 대림산업이 82~181㎡ 1882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도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109~251㎡ 167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분양 물량이 많지만 비수기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덜 할 가능성이 높다"며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청약자들은 내달 분양될 유망단지를 적극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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