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농심, 2분기 부진‥그러나 하반기 개선 기대..'매수'

최종수정 2007.07.20 08:02 기사입력 2007.07.20 08:02

댓글쓰기

한국투자증권은 20일 농심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라면 판매 감소로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라면 판매 감소는 상당부분 경쟁사의 제품가격 인상 지연에 따른 점유율 하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3월에 가격을 인상한 데 반해 경쟁사들은 4~7월 중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라면 매출액이 지난 3월의 가격 인상(납품가 기준 평균 6.7%)에도 불구하고 6%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수기 가격 인상으로 가수요 물량 소화가 지연됐고 평년대비 높은 기후도 판매에 부정적이었으며 경쟁사의 제품가격 인상 시점도 과거보다 늦어져 동사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라면을 제외한 부문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추정했다. 스낵 부문은 '별 따먹자', '도너츠곶감' 등 신제품 매출 호조로 6%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삼다수를 포함한 음료 부문은 온난한 기후 영향으로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내다봤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