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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은행, 상장의 막 오르다

최종수정 2007.07.20 11:28 기사입력 2007.07.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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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은행과 닝보은행 상장 첫날 큰 폭 상승

난징은행과 닝보은행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19일(현지시간)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폭 올랐다. 두 은행의 상장을 계기로 중국 지방은행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듯하다.

19일 함께 상장된 난징은행과 닝보은행의 주가는 각각 72.18%, 140.5% 급등했다.

두 은행의 상장으로 국유 상업은행, 민간 주식제 상업은행에 이어 지방 은행들이 너나 할 것 없이 IPO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은행으로 처음 상장된 난징은행과 닝보은행은 IPO로 각각 69억3000만위안, 41억위안을 조달했다.

오랜 시간 지방은행들은 자산 규모와 경영이 지방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방은행들의 타지역 경영 규제를 완화하면서 난징은행, 닝보은행을 비롯한 일부 지방은행들이 타지역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지역을 넘어선 경영에 나서게 됐다. 

현재 119개 지방은행 가운데  베이징은행, 상하이은행, 다롄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들도 상장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재 대외경제무역대학의 허즈윈 교수는 "지방은행의 경우 IPO가 구조개선, 리스크 감소, 자본 충족률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며 "자금구조가 양호한 은행이 상장하면 상장사 전체 자산의 질적 향상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현재 중국 지방은행들의 총자산은 2조6806억4000만위안으로 전체 은행 총자산 중 5.8%를 차지했다.

은행주 신규 상장과 이자세 인하 전망으로 은행주는 19일 하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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