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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시장경제 맞나 좌절감 느껴"

최종수정 2007.07.19 18:43 기사입력 2007.07.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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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시장경제 국가,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맞습니까?"

오상흔 홈에버 대표는 19일 이랜드 노조와 민주노총이 매장 점거농성에 나선데 대한 답답한 심정을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과연 이 나라가 시장경제 국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가 하는 암담함과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오 대표는 이날 서울 창전동 이랜드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세업체들이 매장 침탈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오는 21일 만명 이상을 동원해 매장 60개를 점거 타격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백억의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데, 사회여론이 무서워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면서 "노조가 자발적으로 농성을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랜드 소속 홈에버와 뉴코아 노조는 이날까지 20일째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을 중심으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로 인한 매출 손실액은 지난 17일까지 약 340억원에 달한다.

이랜드측은 그러나 피해가 계속해서 확대되더라도 원칙에 따라 해결하되, 더 이상의 양보나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최종양 뉴코아 대표는 "이미 양보할 것은 거의 다 양보했다"면서 "피해가 더 커지더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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