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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흔 홈에버 대표 성명서 발표(2보)

최종수정 2007.07.19 17:44 기사입력 2007.07.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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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노동부 중재로 마라톤 회의를 벌였다.

3박4일간 노사 양측 대표자급이 참석한 가운데 30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회사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렬이 된 것에 대해 국민, 직원들에게 참담한 마음을 전한다.

회사는 뉴코아, 홈에버가 핵심 쟁점으로 주장했던 18개월 이상의 고용 보장을 전향적으로 양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불법 매장 점거를 계속했다.

노조 지도부의 태도가 문제다.

노조는 가장 최근 교섭에서 외주화 철회라는 전향적인 교섭안을 내세우자마자 3개월 고용 보장 요구를 했고 이날 장기 마라톤 협상은 결렬로 끝났다.

이후 여론이 안좋게 돌아가서 3개월~18개월 사이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요구했다.

이 두 가지가 뭐가 다른지 알 수 없다. 여론을 눈속임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다.

2000여명이 자기 일터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백명이 문제다.

회사에 수백억의 피해를 안겨줬다. 영세 노동자들의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

이 나라가 시장 경제의 국가,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지 암담함을 느꼈다.

회사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양보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전기가 마련될 때마다 노조가 요구 수위를 높였다.

불법점거를 푸는 것만이 해답이다.

3박4일간의 회사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렬이 된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움을 느낀다.

동시에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준 중재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

노조의 불법행위가 중단되는대로 교섭을 재개할 것이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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