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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A설 주가조작 의혹제기

최종수정 2007.07.19 17:41 기사입력 2007.07.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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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신빙성 없는 인수합병(M&A)설을 누구가 주식시장에 고의로 퍼뜨려 주가가 폭등하자 차익을 거뒀다는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증권투자상담사회는 19일 "외국계 펀드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할 것이라는 정보를 누군가 고의적으로 주식시장에 흘려 주가를 조작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증권투자상담사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일부언론에서 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칼 아이칸` 등 외국계 펀드의 적대적 M&A 공세에 대비해 삼성측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론보도가 나간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무려 4만1000원(6.75%)이나 올라 코스피지수를 53포인트(2.8%) 폭등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18일에는 칼 아이칸은 자신이 삼성전자를 인수하려 한다는 설(說)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증권투자상담사회는 "13일 당일 이후 3일간 삼성증권 창구에서 매도한 삼성전자 주식이 무려 27만여주에 달한다"며 "아울러 선물시세 조작을 위해 18일 종가(동시호가)에 삼성전자 주식을 2만8000주를 매도해 주가를 무려 6000원을 장마감 10분동안 떨어뜨린 의혹이 있는 CS증권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병화 증권투자상담사회 회장은 "특정인이 실체가 없는 적대적 M&A설을 흘리기에 앞서 지수선물, 삼성전자 워런트 및 주식을 미리 매수한 후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지수가 급등한 것을 이용해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의혹이 크다"며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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