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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문회]李, 장학재단에 4억원 BBK 투자소개

최종수정 2007.07.19 17:31 기사입력 2007.07.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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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9일 금융사기사건에 연루된 투자자문사 BBK에 장학재단이 자금 4억원을 투자하도록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시내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청문회에서 삼성생명이나, 심텍 등의 BBK 투자를 권유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삼성이나 다른 회사의 투자는 저와 전혀 무관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장학금 사업은 제가 소개했다"면서 "제가 그 장학재단 감사로 있었고 그 장학금 4억원을 활용하는 담당자가 와서 부탁을 하기에 소개했다. 거래를 하다 (자금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전 시장측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이 장신대장학재단 감사로 있을 당시 그런 소개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BBK 사장이었던 김경준씨가 BBK 문제에 대해 '당신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메모를 보내왔다면서 "그 메모를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BK의 실질적인 주인은 이 후보이고, 난 고용된 사람'이라는 김경준씨의 미국 법정 기록에 대해서도 "그 주장은 미국 법정에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기각됐다"면서 "BBK와 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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