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지주사 테마펀드 수익률 '쑥쑥'

최종수정 2007.07.19 13:40 기사입력 2007.07.19 13:37

댓글쓰기

CJ자산운용이 올해 초 출시한 지주회사 테마펀드가 투자종목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눈에 띄는 수익률을 내고 있다.

1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CJ자산운용이 지난 1월 선보인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투자신탁1호(종류A)'가 설정 이후 6개월간 무려 70.15%(7월 13일 기준)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1.12%에 비해 29%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으로, 국내 주식성장형 펀드 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성과이다.

이 펀드는 설정 이후 1개월, 3개월 수익률에 있어서도 줄곧 상위에 올랐는데,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주회사와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준지주회사), 그리고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 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 기업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되면 그룹 내 부실요인이 정리되고 지배구조가 안정되면서 회사가치가 상승한다.

지주회사는 또한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 시장에 적극 뛰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승준 CJ자산운용 주식운용1팀장은 "국내경제가 저성장, 저금리 체제로 안정화되면서 성장가치 보다는 안정적인 자산가치에 주목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면서 "특히 지주회사로의 전환 과정에서 상장ㆍ비상장 자회사 가치와 유휴부동산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다만 지주회사 전환을 계획한다 하더라도 업황이나 실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별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 들어 지주회사 테마관련 주식들은 대부분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인 STX, 현대중공업, S&TC, 금호산업 등의 주가는 지난 연말대비 180~420% 이상 올라 같은 기간 KOSPI 상승률인 35.91%에 비해 상당한 초과수익을 거뒀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