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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수혜아파트도 빈익빈 부익부

최종수정 2007.07.19 14:17 기사입력 2007.07.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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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연금 수혜아파트 기준이 6억원으로 책정되면서 구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주택연금(역모기지)은 고령자가 보유한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노후생활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받는 대출 상품으로, 지난 12일 출시됐다.

출시된 이후 이틀간, 가입상담만 1280건으로 집계될 만큼 관심은 높은 편이나 주택연금대상 주택이 6억원 이하로 한정되면서 지역별로 연금 혜택을 받는 주택 수는 상당히 양극화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114만3354 가구 중 평균 70.9%는 6억원이하 아파트(81만1163가구)로 주택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잠재 주택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지역구별로 6억원 이하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세분해보면 주택연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주택이 최저 16.1%에서 최고 100%에 이를 만큼 양극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는 9만9292 가구 중 16.1%인 1만5959 가구만이 6억원 이하 아파트이고, 서초구(16.6%), 송파구(32.3%), 용산구(41.6%)도 6억원이하 주택이 지역구 전체 가구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분석됐다.

반면 금천구는 2만487 가구 중 6억원 초과주택이 한 채도 없어 지역구 소재아파트 100%가 주택연금 대상주택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은 강북구(99.9%), 중랑구(99.7%), 은평구 (98.3%)도 비슷한 상황이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서울시내에서도 구별로 6억원 이하 주택의 비중 격차가 6배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맞는 실수요자들의 대출, 절세 전략도 보다 세밀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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