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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누적판매 21년만에 500만대 돌파

최종수정 2007.07.19 11:13 기사입력 2007.07.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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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119만대, 엑셀 114만대, 쏘나타 94만대 판매

   
 
지난 2005년 정몽구 회장이 앨라배마 공장 방문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 품질을 직접 점검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1986년 엑셀로 첫 미국시장 수출을 시작한 이래 21년만에 누적판매 500만대(현지시간 17일)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으로 처음 수출한 이래로 100만대 판매까지 4년, 100만대에서 200만대 누적판매까지 9년이 소요돼으나 400만대 누적판매 달성 이후 불과 2년 만에 100만대를 추가하며 누적판매 500만대 고지에 올랐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 누적 판매 500만대 달성은 최근 유가 상승, 원화 가치 상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대표 기업으로서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시장에 출시된 총 12개 차종 중, 500만대 판매의 시작을 연 모델은 ‘엑셀’로, 판매 첫해에만 16만대 이상 판매됐고, 1996년까지 총 114만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돌풍과 함께 엑셀 신화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급격한 판매증가에 따른 정비망 부족과 철저한 품질관리 미흡으로 미국 진출 초기, 미국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며 브랜드 이미지 추락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의 취임 이후, 정몽구 회장 특유의 품질 최우선 경영과 현장경영으로 품질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재도약에 나서 99년에는 78%, 2000년에는 49%, 2001년에는 41%의 비약적인 판매 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미국 진출 초기, 엑셀 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약 119만대가 판매된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올해 말 밀리언 셀러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94만대) 등이 미국시장에서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2000년 이후에 ‘싼타페’(53만대), ‘그랜저’(12만대, XGㆍTG 포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증대하면서, 현대차 이미지 제고 및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5년 5월에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으로 미국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해온 결과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4만9368대의 판매 대수 및 3.4%의 시장 점유율로 미국시장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LUV(Luxury Utility Vehicle) ‘베라크루즈’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후륜 구동 고급 세단 ‘BH(프로젝트명)'를 앞세워 미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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