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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힌달코, 오리사주 프로젝트 지분 100% 확보

최종수정 2007.07.19 11:17 기사입력 2007.07.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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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이 보유지분 모두 매각

최근 영국 리오틴토에 인수된 캐나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칸이 인도 우트칼 알루미나에 대한 지분 45%를 힌달코에 매각한다고 비즈니스스탠더드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힌달코는 인도 거대재벌 중 하나인 아디타 비를라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인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다.

우트칼 알루미나는 지난 1992년 비를라 그룹과 알칸이 인도 오리사주 보크사이트 채광과 알루미나 제련소 사업을 추진키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비를라 그룹은 현재 우트칼 알루미나의 지분을 55% 보유하고 있다.

힌달코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알칸이 우트칼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 힌달코가 우트칼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알칸은 아무런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알칸은 지난 4월 우트칼 알루미나에 대한 지분 매각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3분기까지 지분 매각이 모두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acynthe 코트 알칸 보크사이트&알루미나의 사장 겸 CEO는 "오랫동안 지속됐던 힌달코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트칼 프로젝트를 비롯한 힌달코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기술 공급자로써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알칸이 노벨리스와의 계약을 지속하는 한 힌달코와 알칸이 계속 상호협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힌달코는 지난 5월 캐나다 알루미늄 제조업체 노벨리스를 인수했으며 노벨리스는 우트칼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을 공급해주고 있다.

한편 우트칼 프로젝트는 그동안 많은 논쟁을 일으켰다. 오리사주 지역 주민들이 2만2000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며, 3개 마을 200가구가 이주해야 한다며 우트칼 프로젝트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2000년 12월에는 마을 주민들과 경찰 사이의 충돌이 일어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트칼 프로젝트는 애초 힌달코와 알칸 그리고 노르웨이의 거대 에너지기업 노르스크 하이드로사와의 3자 합작으로 시작됐다. 당시 힌달코가 20%, 알칸이 35%, 노르스크 하이드로가 45%의 지분을 보유했으나 노르스크 하이드로는 이후 지분을 힌달코와 알칸에 넘기면서 프로젝트에서 빠졌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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