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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의 힘/인터뷰]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

최종수정 2007.07.19 11:28 기사입력 2007.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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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서비스는 우리가 한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41ㆍ사진)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튜브(youtube)서비스를 빠른 시일내에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국내 진출을 기정사실화 했다.

사용자손수제작물(UCC)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 지난 5월 구글의 에릭슈미트 회장이 방한해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을 30여분간 따로 만나 유튜브의 국내 서비스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구글이 유튜브서비스를 10개국에 런칭, 한국을 제외한 채 사업 현지화에 나서면서 유튜브 서비스의 한국 진출 시점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 사실이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유튜브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유튜브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구글코리아가 직접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다음과의 협력 여부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유튜브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이겠지만 이를 사용자들에게 보여준다는 관점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는 있다"고 언급,  유튜브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진행하되 이를 지원해주는 플랫폼으로 다음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함께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가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공중파 방송사와의 저작권 문제 등 현안이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튜브의 한국진출과 저작권 문제가 어떻게 맞물릴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해외에서도 유튜브를 놓고 저작권 침해 소송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유튜브의 국내 진출과 관련,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이 진행될 경우 발생될 저작권 문제에 대해 누가 책임을 져야할 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인터넷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 사장은 "저작권 문제가 파트너사에까지 연계될 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저작권 문제를 떠나 한국의 콘텐츠를 글로벌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통로로 유튜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R&D 센터에서 한국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에 오로지 한국만을 위한 서비스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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