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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테크 풍속도] 동부, 영어·과학캠프 통한 가족휴가

최종수정 2007.07.19 10:58 기사입력 2007.07.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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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경영연수 자기계발 기회 제공

'가화만사성'. 가족이 화목해야 회사 일도 잘할 수 있는 법.

동부그룹은 직원에겐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가족에게는 가장에 대한 자녀들의 이해를 도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휴가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동부가족 여름캠프'는 하계 휴가철마다 곤지암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가까이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년 영어캠프, 과학캠프 등 주제를 달리해 실시되는데 올해는 '항공·마술'이 주제다. 동부가족들은 2박 3일간 동부인재개발원과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박물관에서 행글라이더, 고무동력기 제작, 마술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흥미롭고 역동적인 캠프 운영 덕분에 참석인원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05년 열린 캠프에는 임직원과 자녀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참석인원은 880여명으로 늘었다. 올해 참석인원은 10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가 캠프 교사로 활동하는 등 가족을 통한 사내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국제강은 다른 제조업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휴테크 문화를 갖고 있다. 휴테크를 통한 노사화합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

동국제강이 시행하는 안식월 제도는 독특한 휴가 제도를 대변한다. 차장급 이상 관리자급 직원에게 주어지는 '경영연수'는 한 달간의 유급휴가 프로그램으로 회사는 대상자를 선발해 1개월의 유급 휴가를 보낸다. 월급 이외에 500만원이 보너스로 지급된다.

경영연수 대상자는 한 달간 일상 업무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자기계발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다.

노사한마음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자랑거리다. 회사는 노조의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10여년째 매년 60~120명의 직원을 선발해 1주일간 해외 철강산업을 시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여행 경비는 회사가 책임진다. 동국제강만의 휴가 문화와 지원은 노사간의 화합을 일구는 데 일조했다는 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임직원 가족의 기(氣) 살리기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 신입사원 가족 초청행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다.

2004년부터는 매년 오페라 공연을 후원하면서 동국제강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한다. 지난해부터는 연수원 교육에 재즈나 요가와 같은 웰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민진.구경민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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