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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내수 관련주에 주목하라

최종수정 2007.07.19 07:24 기사입력 2007.07.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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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개인 및 기관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물량을 어느정도 소화해내기는 했지만 지수하락을 방어하지 못하고 1950선 아래로 밀려나며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920원 밑으로 하락한 점, 글로벌 금리인상 추세에 따른 유동성 위축,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 등이 외국인의 매도공세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19일 증시 전문가들은 조정이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신규로 주목하고 있는 내수 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 지수대에서 무리한 접근보다는 현금비중확대와 같은 보수적인 전략이 보다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지수의 하락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수 하락이 하루 이틀 더 진행될 가능성도 있겠으나 대기매수세는 그리 오래 참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별한 돌출 변수가 없다면 기관과 외국인이 신규로 주목하고 있는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은행이 자신있게 금리를 올린 배경이 국내경기회복인 만큼 유동성축소보다는 내수주 상승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당분간 두 바로미터격인 美中양국증시의 부진이 점쳐진다. 금일 11:00쯤 발표될 中 2분기 GDP와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율 등이 올해 중국의 7번째 긴축조치를 더욱 촉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증시의 정세를 좀 더 연장시킬 개연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증시도 예측성과가 좋았던 대표적 꺼꾸로지표인 VIX지표( 내재변동성지표, volatility 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듯 조정가능성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투신권으로의 자금유입이 다소 겁이날정도지만 매우 견조한만큼 강세시각의 전환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정시마다 이후 전개될 2천p진입시도를 위해 기관선호 업종 및 종목위주의 포트폴리오재편과 보유비중확대를 점진적으로 꾀하는 것이 여전히 무리없는 강세전략이라 판단된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 = 단기 상승속도 과열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다소 기간 조정의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외국인의 연속적인 매도 강도는 단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필립스LCD, 삼성전자, 포스코 등 주요기업의 실적이 발표된 직후, 주가흐름이 약세를 보인 점으로 볼 때 현 지수대가 2분기 실적호전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그에 따른 지수의 상승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 지수대에서 무리한 접근보다는 현금 비중확대와 같은 다소 보수적인 전략이 좋아보이며 단기 매매는 수급이 양호한 종목으로 국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주목되는 부분은 KOSPI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음에도 ADR지표(하락종목수 대비 상승종목수의 비율)가 지난 6월 후반부터 하락하고 있는 점이다. 이것은 최근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개별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최근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은 1)기관의 시장 주도력이 강화되면서 기관선호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2)2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면서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3)정책당국의 신용거래에 대한 규제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관심종목의 범위를 확산하는 것보다 앞으로 실적 전망이 밝고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앞으로 유입될 만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관심의 범위를 축소하는 전략이 좋아 보이며, 하반기 전망이 밝은 IT, 자동차, 내수소비재 중심의 대응이 여전히 유리해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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