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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저가항공에 날개를 달다

최종수정 2007.07.19 07:08 기사입력 2007.07.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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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밴쿠버 왕복에 510달러

홍콩항공사 간취엔항공(OASIS)이 홍콩-벤쿠버 노선의 왕복 항공료를 일반 항공사의 절반가격인 3980홍콩달러(약 510달러)에 판매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식사와 서비스 모든 면에서 타 항공사와 큰 차이가 없어 기존 타 항공사의 항공료가 이유없이 고가인게 아니냐는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아주주간(亞州周刊)이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항공에서 쓰던 B747-400 한대로 홍콩-런던 노선을 왕복 30만원으로 취항해 관심을 모았던 간취엔항공은 올해 6월28일 홍콩-벤쿠버 노선으로 두번째 출항을 무사히 성공시키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1만 홍콩달러를 웃도는 홍콩-캐나다 노선 항공료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간취엔항공사의 항공료 때문에 처음에는 '가난뱅이 비행기'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지만 지금은 서비스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표가 없어 못 팔 지경이다.

대부분 저가항공은 기내식이나 음료를 제공하지 않지만 간취엔항공은 장거리 운행의 경우 기내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타 항공사 비행기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취엔항공 리주어민 대표는 "미국에서는 저가항공 개념이 일반화 됐지만 아직 아시아에는 항공사의 독점가격과 정부의 특정 항공사 보호 정책이 만연해 좋은 서비스와 저렴한 항공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타 항공사의 항공료는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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