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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2.13합의 2단계 조치 이행방안 협의

최종수정 2007.07.19 06:54 기사입력 2007.07.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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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은 19일 오전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수석대표회담을 속개,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2.13합의 2단계 조치 이행방안을 협의한다.

북한이 특히 전날 불능화와 신고를 연내에 이행할 의지는 물론 핵무기까지 신고대상에 포함시킬 용의를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의장국 중국은 이틀째 현안 토론을 진행한 뒤 회담의 성과를 의장성명 형식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의장 성명에는 ▲2.13 합의의 초기단계조치와 다음 단계 이행 ▲6자 외교장관 회의 일정 ▲5개 실무그룹(WG)회의 개최일정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능화와 신고,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에너지.경제지원에 대한 목표시한 등을 명기하는 내용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을 포함해 참가국들의 협의가 길어질 경우 회기를 연장해 20일에도 회담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미 양측이 수석대표회담에 앞서 연쇄 회동을 통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 만큼 이번 회담의 협의는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핵무기를 신고대상에 포함시킬 지 여부 등 몇가지 현안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공동문건에 담을 내용을 정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전날 "북한이 금년 내라도 (핵 프로그램)신고와 불능화를 이행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다만 19일 회담에서 북한이 '추가 요구사항'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어 북한의 진정한 의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은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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