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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남북육로교역 시작"

최종수정 2007.07.19 06:07 기사입력 2007.07.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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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를 이용한 남북교역시대가 열린다.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설립한 대북사업체인 (주)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은 19일 "경의선 연결도로를 통해 북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국내에 들여온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 각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가공품이 육로를 통해 교역가능하게 됐으며, 물류기간 또한 짧아질 전망이다.

그간 육로를 통한 물자반입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생산된 제품에만 허용됐으나,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은 북한 각지에서 생산된 고사리와 칡냉면, 메밀냉면, 두릅나물 등을 11t트럭과 5t트럭 각각 3대 나눠싣고 국내 반입한다.

또한 그간 남북한 교역물자는 3국을 이용하거나 주1회 운영하는 남포-인천항 또는 라진-부산항간 선박을 통해 이뤄진 것에 비해 육로를 통해 교역을 함에 따라 짧게는 2~3일에서 길게는 1주일가량 물류기간이 짧아졌다.

이처럼 물류기간이 줄어듦에 따라 농수산물의 신선도 유지에도 경쟁력이 생겼으며, 제3국의 경유없이 남쪽의 전문가가 직접 검수함으로써 중국산이 북한산으로 둔갑하는 등 부작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윤규 아천 회장은 "이번 육로교역을 통해 남북간 유통체계를 확립해 국제경쟁력을 높여 세계시장 진출교두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천은 앞으로 개성과 강원도 고성에 대규모 농수산물 유통샌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남북교역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게할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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