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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부사장 "우량 계열사 상장 검토 필요해"

최종수정 2007.07.16 17:53 기사입력 2007.07.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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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16일 기업설명회에서 우량 계열사 상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열사 상장에 대해)아직 깊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파워 등 우량 계열사의 상장을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계열사 대부분의 매출액이 포스코에 의존하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질문 : 포스코 중장기 플랜은.

= 이동희 부사장 : 중장기 플랜은 있지만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 2010년까지 국내에서 조강생산량 3800만t 체제 갖추고 해외에서 1200만t 체제를 갖춰 총 5000만t 수준의 철강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 포스코 주가 적정수준이라 생각하나.

= 포스코 주가가 이제야 대접받는다.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보지 않는다. 선진국의 PER는 12로 보고 있으나 포스코의 주가는 6~7로 천대받아왔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자본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없는 상태로 전환한 것 아닌가. 현재 주가가 올라 PER를 13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일본 신일철은 15정도다.

- 파이넥스 중국에 수출할건가.

= 파이넥스 수출 계획은 없다. 중국에 대주주 자격으로 투자할 경우에는 파이넥스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주가 올라서 M&A 위협 사라지지 않았나. 포스코가 M&A 할 계획은 없나.

= 성숙지역에서 캐퍼(생산능력)를 늘리는것이 어려워 다른 기업과 M&A도 방법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돈 많을때 성급한 결정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몇 년 몇 십년 전 일본철강사의 미국에서의 M&A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M&A 등 해외에 진출할 때 50% 이상은 알고 진행해야한다. 밖에서는 (포스코가) 너무 진지하다고 얘기하지만 실패를 조심해야한다.

현재 세계 철강시장 M&A 추세를 볼때 미탈이 아르셀로를 합병했던 것 같이 대형 M&A는 잠잠해질 것으로 본다. 그리고 포스코가 작은 철강업체를 M&A 한다고해서 적대적 M&A 위협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스코가 결정한 것으로 M&A 방어와 공격이 될 만한 것을 고민하고 검토하고 있다.

- 광양제철소에 후판 공장 짓는가.

= 후판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선업체에 후판이 모자란다. 후판공장을 위해선 제선, 제강시설이 다 투자돼야한다. 최단시간안에 발표될 것으로 안다.

- 하반기 공급은.

=  하반기 광양 3고로가 66일 동안 선다. 고로보수, 제강, 연주, 열연 등 그 시점에 맞춰 설비를 합리화 할 것이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생산량은 조강 기준 50만t 정도 줄어들 것이다. 고로 개보수가 끝나면 현재 분기 780만t 규모의 조강 생산능력은 800만t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다. 10월에는 일시적 공급부족이 올 것이다.

하반기 스테인리스 생산은 상반기 대비 10만t 가량 줄일 계획이다. 스테인리스 감산으로 매출액은 상당수준 줄겠지만 스테인리스 이익률 높지 않아 영업이익률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

- 지난달 12일 미탈과 신일철이 자동차강판 전략적제휴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포스코는 미탈과 전략적제휴를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 신일철에 직접 물어봤는데 미탈에 자동차강판 기술을 공급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신문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됐다. 포스코는 세계 모든 제철소와 연관관계 가지면서 협력할 방침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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