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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초대석]3S, 신규사업 진출 통해 다시 도약

최종수정 2007.07.16 16:26 기사입력 2007.07.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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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익 삼에스코리아 대표

   
 
"신규사업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습니다"

지난 1989년 세기시스템서프라이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올해로 설립 18년째를 맞는 삼에스코리아 박종익 대표이사(사진)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삼에스코리아는 칼로리메타와 환경구현장치 등을 주로 생산해 온 업체로서 최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반도체 웨이퍼 쉬핑박스(FOSB) 생산에도 본격 착수함으로써 이슈가 되고 있다.

삼에스코리아는 지난 달 일본의 골드인더스트리즈(Gold Industries), 소지츠플래닛(Sojtz Planet)과 기술 제휴 및 한국 내 특허전용실시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에스코리아는 골드인더스트리사의 FOSB 생산을 한국 내 자사 브랜드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박 대표는 "최근 300mm FOSB 사용 비중이 급증하면서 현재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을 다 공급하지 못함에 따라 공급자의 계약 조건에 맞춰 물건을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300mm FOSB 생산기술 자체가 워낙 독점적인 몇몇 업체에 의해서만 개발이 된데다 신규 개발에 있어 특허 등에 의한 핵심기술의 기술 장벽이 워낙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도 300mm FOSB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등 제품 단가, 납기 및 품질 등의 문제로 인해 국내 생산 업체의 등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삼에스코리아의 이번 FOSB 사업 진출은 국내 시장에 하나의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다.

박 대표는 "300mm FOSB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 279억원 규모에서 오는 2008년 397억원, 2010년 514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현재까지의 반도체 시장전망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의 생산라인 확충 계획을 볼때 시장규모는 예상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력 산업인 칼로리메타에 대해 박 대표는 "현재까지 칼로리메타 및 환경시험장치 위주의 영업활동을 해왔으나 국내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 및 설비투자 감소로 인해 매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향후 FOSB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려 확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신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한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FOSB와는 별도로 올해 말부터 반도체제조업체와 반도체 공정간 웨이퍼 반송 용기(FOUP) 공동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OUP는 FOSB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반도체 생산 공정 내에서 사용이 되는 용기로써 현재 판매가격이 FOSB의 10배가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박 대표의 경영이념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창출한다'이다.

그는 "지난 18년 동안 철저한 현금결제 방식을 통해 많은 협력업체들과 신뢰를 구축해왔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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