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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최종수정 2007.07.16 16:58 기사입력 2007.07.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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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서비스, 하·폐수 처리, 해수담수화 등 물 관련 산업이 범정부적 지원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재 160여개 지방자치단체로 나뉘어 있는 영세 상하수도 사업을 30개 내외의 유역권역으로 광역화하고 공사화 및 민영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 및 수자원공사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수도사업자의 지위를 민간기업에도 허가하고, 지자체 등에 부과하지 않는 부가가치세 등에 대해서도 감면할 예정이다.

이밖에 핵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연관산업 육성 등을 통해 2015년까지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16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물산업육성 5개년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물산업 5개년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함으로써 국내 물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떠오르는 황금산업(블루 골드)으로 비유되는 물산업은 2003년 현재 세계적으로 8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15년에는 1600조원대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개도국들이 앞다퉈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베올리아, 수에즈 등 선진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물 전문기업이 없는 데다 해수담수화 등 일부 플랜트 분야를 제외하면 걸음마 단계여서 경쟁력있는 사업자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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