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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무보증회사채 A(안정적)로 상향..한신평

최종수정 2007.07.16 11:37 기사입력 2007.07.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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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한미약품의 제69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신평은 "한미약품의 제품 대부분이 제네릭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네릭 전문업체로서 최근 수년간 전문의약품 매출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면서 "아모디핀, 뮤코라제 등 대형 품목 위주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다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약분업 이후 성장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타 상위업체에 비해 운전자금 부담이 높은 수준이며, 영업조직 강화에 인건비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부담 증가로 외형성장 대비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운전자금 부담이 완화되는 추세이며, 아모디핀 등 고부가가치 주력제품의 매출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영업성과 평가 정책 변경 등 판관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한신평은 한미약품의 평택공장 건설 등 설비투자 확대로 현금흐름이 다소 저하되었으나 2007년 상반기 대부분의 투자가 완료됐고,  최근 개선된 수익성과 양호한 성장에 따른 영업현금창출 규모의 증가를 감안할 때 평택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이후 점차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평가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2007년 3월말 현재 1051억원의 차입금과 관계사에 대한 지급보증(118억)이 재무적 부담요인이 되고 있으나 동아제약 등 유동화가 용이한 상장주식 보유, 유형자산의 담보여력 등 재무탄력성도 양호해 이에 따른 유동성 부담은 작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또 "제네릭 전문업체인 동사에 유리한 영업환경 조성으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양호한 재무구조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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