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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천영우 본부장과 6자회담 전략 조율(상보)

최종수정 2007.07.16 10:50 기사입력 2007.07.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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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6일 서울에서 한미 북핵6자회담 수석 대표 협의를 갖고 18일 재개될 차기 6자회담에 대비한 전략을 조율했다.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와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협의를 갖고 14일 시작된 영변 핵시설 폐쇄 등 초기조치 이행상황을 평가했다.

두 사람은 이어 초기 조치 완료 이후 2단계에 해당하는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의 조기 이행을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간 협의에서는 북한이 불능화 이행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테러 지원국 지정 해제 등 정치적 요구사안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 본부장과 힐 차관보는 이날 저녁 시내 모처에서 만찬을 겸한 2차 협의를 갖고 18일 수석대표 회의에서 제기할 한.미 공동의 조율된 방안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힐 차관보는 이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남북 정상회담은 한국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로 우리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우리 모두가 같은 것을 추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6자회담 프로세스와 조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예정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양자회동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진행될 단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 지도 다시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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