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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시장, 당내 단합에 이어 외연 넓혀야

최종수정 2007.07.16 10:33 기사입력 2007.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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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6일 "올해 연말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한나라당 내 단합에 이어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21세기 ROTC포럼' 초청 강연에서 "어제 같은 당내 반대편에 있는 한 의원이 '우리가 경선에 이기면 어떤 어떤 사람은 절대 데리고 갈 수 없다'고 말했다는데 저는 이기면 정권교체를 위해 그 발언을 한 사람조차도 함께 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 안팎의 세력과 힘을 모아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세력을 만들어 과거지향적이고 부정적인 세력에 맞선다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면서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업이 바뀌 듯 정치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아직도 '3김(金)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올해 대선도 '3김'의 영향을 다소 받지 않겠나 하는 우려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씨 개입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글쎄, 믿기지 않는다. 일단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도 "놀라운 일이다. 지켜보자.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자"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이어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지지선언 행사에서 환영사를 한 뒤 오후에는 수원 용주사에서 열리는 조계종 본말사 주지회의와 서울 남산동의 한 중식당에서 열리는 자신의 지지성향 모임인 '행복포럼' 출범식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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