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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표 "국정원, 중앙정보부 시절로 돌아갔나"

최종수정 2007.07.16 09:40 기사입력 2007.07.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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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6일 "국정원이 17개 행정 전산망을 연결해 국민들 사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국정원이 중앙정보부 시절로 돌아간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에 부패 척결팀이 있었다는 데 왜 국정원이 부패 척결팀을 만들어야 하나. 우리가 알기로는 부패팀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 사건과 관련된 국정원 이상업 전 차장에 대해 지금까지는 수사 의뢰를 했지만 정치개입이 확실히 드러난 이상 이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고위원들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주민등록초본이 불법적으로 발급된 것에 대해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권영세 최고위원은 "이 전 시장의 주민등록초본 불법 발급에 한나라당 당내 인사이건, 범여권이건, 정권 차원이건 불문하고 철저한 소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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