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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투자의 시대' 맛있게 돈 벌려면…

최종수정 2007.07.16 10:58 기사입력 2007.07.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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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쓸지 모르는 목돈 4%대 이자 CMA가입 권장
펀드 르네상스시대 증권사 담당자에 자문 구하라
확정금리 원한다면 RP·소매채권 가입도 고려를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인상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는 여전히 큰 틀에서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금리로 인해 과거처럼 저축을 통해 부를 축적하기가 어려워졌다. 금융 패러다임이 저축이 아닌 투자의 시대로 바뀐 것이다.

한화증권 최덕호 대전타임월드지점장은 "투자에는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반드시 리스크가 수반되기 마련"이라며 "투자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핵심명제는 투자에 수반되는 고(高)리스크를 어떻게 저(低)리스크로 관리하느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내게 언제 쓸 지 모르는 목돈이 있다면 어디에 맡길 것인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제든 사용처가 결정되면 써야 할 돈이라면 일단은 은행의 보통예금이나 MMF와 같은 상품에 예치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런데 금액이 얼마든 하루만 예치해도 세전기준으로 연 4% 후반대의 높은 확정이자를 받으면서도 자유로운 입출금에 급여이체와 자동이체 등의 보통예금기능과 체크카드기능까지 가능한 초단기 고수익상품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최덕호 지점장은 "증권사의 CMA 계좌가 그 해답"이라며 "일반적인 금융거래는 물론이고 주식투자나 펀드가입, 자동담보대출까지 가능한 원스톱 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소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20개 증권사의 CMA 잔액은 19조원으로 지난해 9월말 5조5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90%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금융권 최대 인기몰이 주역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렇듯 증권회사가 과거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만으로 일반투자자와 함께 했다면 이제는 CMA계좌를 통해 은행에서나 가능했던 보통예금기능을 거의 대부분 포함하면서도 단기고수익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만기 2~3년 내에서 조기상환이 가능한 고수익 투자 상품인 ELS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투자의 시대를 맞아 주식투자는 물론 최근 화려한 '펀드 르네상스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간접투자 상품을 유형별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증권회사 특유의 차별화된 전문적 컨설팅으로 고객들에게 투자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화증권 정기왕 마케팅팀장은 "펀드에 가입하고 싶어도 어느 곳에 투자하면 좋을지 일반인들이 알기는 쉽지않다"며 "그럴때 평소 잘 아는 증권사 펀드담당자가 있다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망투자처를 추천받고, 그 곳에 분산투자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이머징마켓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 다음으로 유럽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이머징마켓에서 중국시장은 위험부담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매력적인 시장이고, 인도 및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산업 전망이 밝아 보인다. 라틴아메리카의 투자 매력도도 당분간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럽시장은 최근 선진시장 중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구조조정과 M&A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높은 배당수익률 또한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그외 물, 대체에너지, 환경 등 특정분야에만 투자하는 섹터펀드들도 많이 나와 있다.

증권사에 가면 은행과 같은 확정금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증권사에도 RP와 소매채권을 통해 은행 정기예금과 같이 확정금리로 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

상품에 따라서는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이러한 증권회사의 상품들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초단기자금의 고수익운용은 물론이고 단기와 중기, 장기자금의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나만의 종합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조준영 기자 jj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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