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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업계, 루피 강세 영향 제한적

최종수정 2007.07.16 11:21 기사입력 2007.07.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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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업체, 외국 생산 비중 높아

루피가 달러에 대한 강세를 이어가면서 인도 수출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일부 제약업체들은 수출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제약수출증진위원회는 루피 강세 영향으로 수출 중심 중소규모 제약업체들의 순익이 회계 1.4분기(4~6월)에 5~10%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2006~2007 회계연도에 수출로 2100억루피(약 4조8000억원)를 벌어들인 인도 제약업계에서는 거래의 80%가 달러로 이뤄진다.

하지만 란박시, 선제약, 웍하트를 비롯한 대형 업체들은 국제시장에서 루피 강세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돼있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스탠더드가 16일 보도했다.

란박시 관계자는 “회사 제조시설의 10%가 해외에 있어 자동적으로 루피/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 헤지가 된다”고 밝혔다. 선제약 관계자는 “선제약 매출의 40%는 해외 사업에서 들어오며 지난해 순수출액이 20억루피(455억원)에 달했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수자리 셰티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업계와 달리 제약업계는 재료를 대부분 수입하는데 루피 강세 덕분에 수입 비용이 감소했다”며 “덕분에 수출에서 손해 입은 부문을 만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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