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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그룹 내 위상 강화...목표가↑

최종수정 2007.07.16 09:18 기사입력 2007.07.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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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삼성물산에 대해 아직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5500원에서 6만4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 내 중핵기업으로 위상이 부각되면서 보유중인 자산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자산가치 평가에 적용되던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20%로 줄였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한 "현 단계에서는 6만46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고 있지만 향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적정주가를 넘어선 큰 폭의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산가치 할인율에 따라 삼성물산의 적정주가는 5만9900원에서 7만3900원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산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삼성카드와 생명은 각각 에버랜드와 전자 지분 5%이상 보유분에 대해 의결권이 제한되며 점진적으로 매각해야 해 순환고리가 약화될 위기에 노출됐다"며 "현 구도상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줄여나가야 하는 만큼 삼성전자 지분 3.48%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그룹의 삼성물산 지분율이 15%를 밑돌고 있는 만큼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 최근 발표된 보통주 300만주, 우선주 9만주 외에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며, 삼성물산의 자산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삼성그룹 내 M&A가능성 제기 등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으며, 1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1.59% 오른 5만7400원을 기록중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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