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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에선 학생부 모든 등급 차등화

최종수정 2007.07.16 09:25 기사입력 2007.07.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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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시2학기 전형모집안 공고

서울대가 올 정시모집에선 학생부 1, 2등급을 동점을 주기로 한 반면 수시 2학기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선 학생부 모든 등급에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전형모집안을 냈다.

16일 2008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모집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학생부 교과목별 1∼9등급에 균등한 점수차를 둔다.

이는 정시모집에선 수능의 비중을 강화하고, 수시모집에선 학생부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지난 4월 올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목별 1ㆍ2등급을 묶어 만점을 주기로 하는 반면 수시2학기에서는 1등급과 2등급에도 점수차를 두기로 하는 입시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입시안을 발표하며 서울대측은 교육부의 '학생부 중심으로 가는 입시전형'을 반영하고자 최대한의 노력을 다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측은 정시모집 1ㆍ2 등급 동점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대에 제재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정시모집에 비해 교과목별 내신 등급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며 "그렇지 않으면 동점자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가 수시 2학기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학생부 모든 등급 차등화안을 공고함에 따라 다른 사립대들의 학생부 등급 결정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서울대 수시2학기 선발인원은 당초 1천760명이었으나 음대 기악전공 특기자모집 인원을 9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전체 모집 정원을 1천761명으로 바꿨다.

따라서 정시모집에서는 당초 발표했던 1천402명보다 1명 줄어든 1천401명을 뽑는다.

한편 수시2학기 원서접수는 9월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 5일, 특기자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미술대는 11월 23일)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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