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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뉴스-(2)/기능성 화장품] 올해 메이크업 트렌드는 '하얀 쌩얼'

최종수정 2007.07.16 15:13 기사입력 2007.07.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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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장품 시장의 최대 화두는 '하얗게 더 하얗게'다.

과거에는 화장술을 통해 하얀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메이크업의 관건이었다면 이제는 '쌩얼(맨얼굴)' 열풍과 함께 화장을 하지않고도 뽀얀 피부를 강조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화장품은 단순히 보습과 영향을 공급하는 보조적인 역할에서 이제는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효과까지 갖추고 있어야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백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피부를 단순히 하얗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맑고 투명하게 가꿔줌으로서 '하얀 얼굴'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느 화장품 광고를 봐도 '미백'이란 표현이 필수요소로 인식될만큼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은 낮아지고 기초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비비크림도 맑은 피부를 표현하고 싶은 여성들의 욕구를 강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부 박피 시술 후 피부 진정과 재생 효과를 위해 병원에서 사용되던 비비크림은 간편한 화장은 물론 화장은 했지만 맨 얼굴처럼 보이길 원하는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미 20종이 넘는 비비크림이 시중에 출시돼 있지만 피부톤 보정과 진정 효과에 자외선 차단과 보습 미백기능을 추가한 상품들도 줄지어 출시되고 있어 당분간은 비비크림의 시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피부과 의사들이 치료용으로 만든 '코스메슈티컬',즉 '닥터표' 화장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트러블 진정,주름 개선,피부 미백,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의사가 개발했다는 신뢰감을 등에 업고 소비자층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이 닥터표 화장품들은 초기에는 인터넷과 약국을 중심으로 팔렸지만 최근에는 홈쇼핑과 대형마트로 확대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두꺼운 메이크업을 꺼리고 본연의 피부를 강조하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백, 자외선 차단, 노화방지 등 피부관리는 물론 치료 효과까지 갖춘 다기능성 시간절약형 제품들이 잇달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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