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여의도 산책]무소유의 의미와 사회 환원

최종수정 2007.07.16 12:28 기사입력 2007.07.16 12:28

댓글쓰기

박선희 푸른화장품 대표

세상에서 완전한 소유가 존재할까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죽을 때 팬티 한 장이라도 가져갈 수가 있겠냐?" 우리 어머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다.

유능한 사업가나 멋진 외모와 개인기를 갖고 있는 연예인, 뛰어난 정치인들도 어머니 뱃속에서 혼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인간은 그 누구라도 그 어떤 것을 완전하게 자기 소유화 할 수가 없다. 그냥 그 어떤 것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소유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 인지 깨달아야 한다. 그 깨달음이 발생하는 순간 우리는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인류와 자연의 섭리 속에서 거대한 공동화 작업 중에 내가 있고 그 작업에서 임무를 다 수행하고 명예롭게 죽음을 맞게 되더라도 공동화 작업은 거대한 채로 계속 끝도 없이 굴러간다.

그 끝이 어디인지 우리네 인간들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저 열심히 보다 나은 가치를 위해 노력하며 사는 것이 바로 충분한 사회로의 재환원이 된다.그런 공동화의 삶의 작업들이 바로 사회에로의 재환원의 근본이다.

각자가 맡은 임무를 좋게 환원할 것인지 나쁘게 환원을 할 것인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렸을 뿐이다.   

마음먹기에 조금 도움이 되는 이런 말도 있다.

인간은 남을 위해 슬퍼하고 남과 함께 기뻐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절대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 스스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헌신할 줄 모르는 자들은 진정한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고통이나 슬픔은 인간이 서로를 사랑할 때 사라지며, 마음의 안식과 평화는 다른 사람들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데 있다.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