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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먹는 '물' 안전수위 비상

최종수정 2007.07.16 07:57 기사입력 2007.07.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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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별점검서 각 학교 정수기 40%가 부적합 판정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시는 '물'의 안전수위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정수기 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전국 초·중·고교의 정수기 40%가량이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표본조사 대상 4130개 가운데 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2454개로 59.4%에 머물렀다.

그러나 각 학교에서 올해 1·4분기 자체 실시한 정수기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4.5%인 3080개로만 집계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교육부 특별점검과 학교 자체검사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서울과 대전, 전남의 경우 학교 자체검사 적합률이 각각 96.7%,96.7%,97.7%에 달했으나 교육청 특별점검에서는 42.1%,40.0%,50.7%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일부에서는 학교 자체검사가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측은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부터 부실 검사를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방침" 이라며 "수질검사 때 교육청이나 학교 담당자가 직접 시료를 채수, 검사기관에 전달하도록 하는 등 보다 철저한 지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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