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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상승 엔진' 꺼지지 않는다

최종수정 2007.07.16 07:18 기사입력 2007.07.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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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약달러·지표 등 3대 호재 유효

미국증시의 상승 엔진이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는 증시 낙관론자들은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기업 인수합병(M&A) 활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코웬&CO의 마이크 말론 트레이딩 애널리스트는 "어닝시즌 지속과 함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메릴린치와 JP모건 같은 금융주의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최근 S&P와 무디스의 등급 하향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투자은행들의 실적을 통해 시장에 실제로 미치고 있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최근 1년간 다우지수 추이 <출처: 야후파이낸스>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대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존슨일링턴어드바이저의 휴 존슨 회장은 "약달러는 해외투자자들에게 미국주식을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실세금리 상승 전망에 따른 채권시장의 약세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500기업의 순익성장률은 4.2%를 기록할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톰슨파이낸셜을 예상하고 있다. 톰슨파이낸셜의 존 버터스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번주는 주요 다우지수 구성종목들이 일제히 실적을 발표한다"면서 "글로벌경제 성장에 힘입어 미국기업들의 실적 역시 예상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발표 기업으로는 인텔과 존슨앤존슨 메릴린치 야후 코카콜라가 17일(현지시간) 예정돼 있으며 18일에는 알트리아 이베이 JP모건 화이자가 실적을 발표한다.

19일에는 AMD와 다우존스 구글 하니웰 모토로라가 실적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일에는 씨티그룹과 캐터필라 와코비아가 실적 결과를 공개한다.

경제지표의 영향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물가지표를 통해 인플레 추이를 가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17일 공개되는 6월 PPI가 0.2% 상승하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0.2%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날 발표되는 같은 달 CPI와 근원 CPI 0.2% 오를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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