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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오라스콤, 북한 시멘트 공장에 투자한다

최종수정 2007.07.16 07:48 기사입력 2007.07.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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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1500만달러...파이낸셜타임스 보도

이집트의 시멘트 및 건설그룹인 오라스콤이 북한의 시멘트 공장에 1억15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오라스콤의 투자 결정은 북한 국영 명당무역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오라스콤은 평양 인근의 상원 시멘트 지분 50%를 인수하게 된다.

오라스콤은  상원 시멘트의 설비를 업그레이드시켜  생산 능력을 년간 300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라스콤은  북한에서 콘크리트의 생산 및 유통, 석회석 채굴, 상원 시멘트 공장 인근 수력발전소에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나세프 사위리스 오라스콤 최고경영자(CEO)는 "북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북한은 시멘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프라 개발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라스콤이 이미 파키스탄과 북부 이라크에서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얻었다.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라스콤은 북한의 중국 국경 인근 산업단지 투자 및 북한 노동자들을 중동의 건설 현장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부터 외국인 투자의 규제 완화에 나선 북한에는 영변 핵 원자로 폐쇄와 함께 외국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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