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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연저점 경신...917원보다 낮은 수치

최종수정 2007.07.13 17:03 기사입력 2007.07.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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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더니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외환 시장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던 주식시장의 고공행진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한국 은행의 콜금리 인상 여파가 겹쳐지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하락한 91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일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한 917.10원보다 낮은 수치다. 

꾸준한 원화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대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일종의 글로벌 트렌드라고 보면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 각국 통화의 환율이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 증시 활황과 환율 조정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실제로 우리나라 환율 절상률은 지난해 연말 928원에서 1% 절상된 것에 불과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편"이라면서 "현재 유로, 파운드, 이머징 마켓 통화 등이 5%이상의 절상율을 보임에 따라 원화의 절상폭은 그리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순히 한은의 콜금리 인상 발표와 재경부의 단기 외화차입금 규제 정책 발표의 영향은 그리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910원대에서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오후 4시 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2.4엔 선이고, 원엔 환율은 100엔당 749원을 나타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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