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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나서는 '슈퍼개미'

최종수정 2007.07.13 15:13 기사입력 2007.07.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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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훌쩍 넘는 강세장이 지속되자, 대량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슈퍼개미'들이 잇따라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륙제관 주주 배진한 씨는 보유지분 6.88%(8만2561주) 중 2.79%(3만3589주)를 지난 6일(실제거래일 기준) 팔았다.

 지난달 26일 이 회사 지분을 매입한 배씨는 이번거래로 3000여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아울러 보유지분율이 공시의무가 없는 5% 미만(4.08%)으로 떨어져 향후 잔여 지분도 모두 처분하며 차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다. 배씨는 작년에도 대동금속 지분 6%를 경영참여목적으로 매입했다가 수 개월뒤 팔아치운 전례가 있다.

 모아텍의 주주인 황순태 씨도 보유지분 5.04%(54만1156주) 중 1.36%(13만2156주)를 1년 여만에 처분, 2억3000여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황씨 역시 이번 매각으로 지분율이 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4.20%로 떨어져 추가적인 물량 털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약품 투자로 유명한 박성득 씨도 대원산업의 주식을 사고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매집해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주식 5.05%(60만6500주) 중 대부분인 4.52%(54만3188주)를 5월말 장내 매각했다.

 박씨는 다만 자신의 주력 투자처인 현대약품에 대해서는 최근 지분율을 20%까지 늘리며 경영참여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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