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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환경개선이 하반기 최대의 과제"

최종수정 2007.07.13 16:02 기사입력 2007.07.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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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 열려...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기업환경 개선'이 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세금융위원회가 주최한 하반기 경제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에 참가한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나성린 한양대 교수, 윤우진 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윤장혁 화일전자 대표와 100여명의 상의 회원사 임직원은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기업환경 개선을 꼽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조원동 재경차관보는 "하반기에 기업환경 개선, 경기회복 흐름에 맞춘 안정적 재정운영, 서비스산업·금융산업 강화, 한미 FTA후속조치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환경개선 방안과 관련, 지난달 발표한 ‘2단계 기업환경개선대책 추진’과 ‘중소기업 가업승계에 대한 세제지원 개선’ 등이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이 IT인프라를 구축, 이를 활용하면 금융·세제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차관보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나성린 한양대 교수는 "수도권 규제와 출자총액제한제도, 금산법 등을 폐지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며 기업의 해외투자 못지 않게 우리 인력의 해외진출에도 힘을 기울이는 한편 IPTV, 통방융합 등 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성장동력으로 삼는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했다.

또다른 토론자인 윤우진 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은 "하반기 이후 4% 후반의 성장기조가 정착될 전망이며 내수회복이 확산되고 대외여건이 호전되면 5% 내외 성장이 가능하다"며  "상반기 경기 회복세를 확산키 위해서는 고용기반의 확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업의 저생산성 및 과잉고용 해소, 중소기업의 성장활력 회복, 경제부문간 양극화와 단절현상 극복 등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에 참가했던 윤장혁 화일전자 대표는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의 체감온도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며 "혁신형 벤처기업을 위한 외국 투자자금을 유치, 무형자산의 담보범위를 확대, 중소기업에 실용성있는 기업정보와 환율.원자재 가격동향 등 정보를 제공해주는 전담기구를 신설 등 중소기업 환경 개선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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