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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ESSI 최고경영자 고소

최종수정 2007.07.13 14:51 기사입력 2007.07.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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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백데이팅 혐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엔지니어드 서포트 시스템스(ESSI)의 전 최고경영자(CEO)와 이사였던 그의 아들을 스톡옵션 백데이팅 혐의로 고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데이팅은 스톡옵션 부여 일자를 주가가 낮은 날로 소급 적용해 결국 옵션가치를 부풀리는 방법이다. 

SEC는 ESSI의 일부 임직원이 약 2000만 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모호한 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전 CEO 마이클 섀너헌과 그의 아들은 각각 890만 달러와 38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SEC에 따르면 ESSI의 최고운영책임자(COO)도 230만 달러를 받았다.

섀너헌은 비상근 이사들에게 과도한 스톡옵션을 부여해 사규도 위반했다.

SEC의 일리노이주 시카고 사무소장인 메리 조 질레트는 "경영진에 대한 보상이 정확히 공개돼야 하는 것은 주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CEO가 스톡옵션 계획을 승인받기 전 보상 규모에 대해 감추거나 주주들을 속인다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ESSI는 방산업체로 지난해 DRS 테크놀로지에 매각됐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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