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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석화, 2Q 실적 예상치 부합…원재료값 관건(상보)

최종수정 2007.07.13 11:30 기사입력 2007.07.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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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석유화학의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 부진했고, 3분기에도 완만한 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LG석유화학은 12일 지난 2분기(4월~6월)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6.1% 증가한 6395억2300만원을 기록했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8.5%, 29.1% 감소한  903억100만원, 669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08.4%, 604.2% 급증했지만, 이는 설비투자에 따른 일종의 기저효과로 봐야한다는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LG석유화학의 2분기 실적은 일단 시장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증권사들의 예상치 평균(컨센서스)는 매출 5868억원, 영업이익 723억원, 순이익 538억원이었다. 실제 발표된 실적은 모두 예상치를 웃돈 셈이다.

하지만 3분기에도 원재료값 부담이 지속된다면 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칠 영향은 미지수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다소 좋았다"며 "하지만 국제유가 강세 속에 원료(나프타)가격 부담이 지속될 경우 3분기에도 완만한 이익 감소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석유화학은 오는 11월 1일 계열사인 LG화학과 합병할 예정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합병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중동 또는 중앙아시아 등 해외진출이 이어져야 실질적인 합병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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