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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임원 스톡옵션 보너스 '짭짤'

최종수정 2007.07.13 10:59 기사입력 2007.07.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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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임원 평가액 50억원 육박

최근 코스닥 임원들이 잇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나서며 많게는 억 단위의 짭짤한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

특히 유례없는 활황장을 맞아 코스닥 업체들의 주가가 추가로 오른다면 임원들의 평가차익도 덩달아 불어날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게임업체 컴투스의 등기임원 등은 상장 첫날 보유중이던 49억1500만원(12일 종가기준) 규모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심수광 이사의 경우 행사가액(1200원ㆍ3만2000주)이 낮아 12일 종가기준 가장 많은 4억8300만원의 평가차익을 기록중이며, 이 선 이사(4000원ㆍ2만주)와 최백용 이사(4000원ㆍ1만5000주)도 각각 1억8500만원, 2억4600만원의 부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두산이 최대주주인 홍보대행사 오리콤은 지난 2일 전풍 전 오리콤 사장 등 3인이 2만43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전풍 사장 등의 행사가액(1만원)은 12일 종가(1만2950원)보다 22.8% 낮아 현재 총 7200만원의 평가차익을 기록중이다.

전 풍 전 오리콤 사장은 1만450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고, 김 진 두산베어스 사장 겸 두산그룹 홍보실 사장과 김지우 두산베어스 상무도 각각 6900주, 2900주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현재 오리콤 임원 등에게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 잔여 물량은 20만3300주(9.8%)나 된다.

아비코전자의 경우 이달 4일 이종만 대표(6만주), 임재환 사외이사(6만주), 이영복 대표(3만9000주) 등 2002년 임직원에게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 36만1000주 전량이 행사됐다. 12일 종가(5200원)기준 아비코전자의 스톡옵션 행사금액은 18억7700만원 규모로 이종만 대표 등 임원 5인의 평가차익은 2억7000만원 수준이다.

12일 뉴프렉스의 차경순 상무, 오동민 상무, 황찬규 전무는 각각 2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 보유 주식을 팔 경우 1인당 4000만원씩(12일 종가기준) 총 1억2000만원의 부수입을 거둘 수 있다.

이처럼 코스닥 상장사들의 스톡옵션 행사가 잇따르면서 일부 업체의 경우 물량 부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컴투스와 아비코전자는 이번에 주식으로 전환된 물량이 총 발행주식의 3%를 각각 웃돌고 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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