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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모기업 따라 줄줄이 베트남행

최종수정 2007.07.13 10:58 기사입력 2007.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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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 대기업의 계열사들이 모기업을 따라 줄줄이 베트남행을 택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은 동국제강의 베트남 투자검토에 따라 베트남에 철강가공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 측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단계는 아니지만 철강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가전용 철강가공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온스틸은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베트남 진출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항강판도 베트남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항강판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붕따우 푸미2공단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009년 8월말까지 가전 및 건자재용 강판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혀 철강 모기업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 땅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은 포스코가 베트남과 태국을 동남아 전초기지로 삼고 포스코는 자동차 소재 생산과 공급에 집중하고 포항강판으로 하여금 가전ㆍ건자재 부문을 집중시킨다는 계산에서 검토되고 있다.
 
포항강판의 해외 공장건설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기에서는 건자재와 가전용으로 쓰이는 알루미늄도금강판, 아연알루미늄도금강판, 컬러강판이 주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철강 제조업에는 현대하이스코가 90년대 스파이럴 강관 공장을 준공해 국내 철강업체 중 가장 먼저 진출했으나 지난 2004년 강관사업을 합리화하면서 국내 중소철강업체인 정안철강에 200만 달러에 매각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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