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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가격 따라 재산세 양극화

최종수정 2007.07.13 08:51 기사입력 2007.07.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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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재산세는 주택 가격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재산세 중 6억원 이상 주택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지만 3억원 이하 주택에 부과된 재산세는 줄었다.

한편 올해 서울 시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조3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6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지난해 보다 108%(1564억원)가 늘어난 3007억원이 부과됐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격 급등으로 6억원이 넘는 주택이 전년보다 10만9000가구가 늘어나 25만8000가구에 과세가 됐고 지난해 20개 구에서 적용되던 주택재산세 탄력 세율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6억원 초과 주택이 내는 재산세는 시내 주택에 부과된 재산세 총 5921억원 중 50.5%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6억원 초과 주택은 전체 주택의 10.8%에 불과했지만 주택에 부과된 재산세의 절반 이상을 내는 셈이다.

반면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지난해 보다 275억원이 감소한 1476억원이었다.

이는 주택가격이 많이 올라 3억원 이하 주택이 지난해보다 16만1000가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24.5%가 인상됐다. 유형별로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 30.5%, 아파트 28.5%, 단독주택이 8.5% 올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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