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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여전히 주가 저평가..목표주가 63만원 ↑

최종수정 2007.07.13 08:39 기사입력 2007.07.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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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포스코(POSCO)에 대해 신고가를 경신하는 주가 강세에도 불구, 해외 경쟁사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51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중동, 북아프리카,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개발 수요 확대로 철강가격 강세는 201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최근의 주가 강세는 이를 선반영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또 신 애널리스트는 "미니밀 열연과 선재 가격의 인상, 후판 가격 인상 가능성, 동남아향 수출 가격강세 등으로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호조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의 철강업체들이 한국 조선소에 공급하는 후판의 엑스트라 가격 인상을 시도 중이며 동국제강의 후판가격이 5월에 이어 7월에 추가 인상됨에 따라 포스코산 후판보다 12만원 더 비싸진 점도 후판가 인상의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포스코의 2007년 이후 영업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4.1%, 5.9% 높혀 잡았다.

끝으로 신 애널리스트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여전히 주가가 20~40% 저평가 상태"라며 "2007~2009년 평균 EPS에 13배를 적용한 값인 63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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