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성공신화 일군 '김대원' 대표

최종수정 2007.07.13 08:27 기사입력 2007.07.13 08:24

댓글쓰기

뉴욕 메츠와 공동마케팅...올해 매출 4억5000만달러 목표

   
 

29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 간 청년에서 오늘날 연간 3억달러(약2754억9000만원)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굴지의 기업을 경영하는 성공한 사업가.

그 주인공은 바로 위키드 패션의 김대원(52)대표다.

김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미 프로야구구단인 뉴욕 메츠와 공동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츠는 현재 미국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최고의 팀이다. 메츠가 만약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위키드 패션도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저 리그 등 프로구단과 공동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단에 걸맞는 기업 규모라든지 마케팅 주력 분야가 동일해야 한다는 것 등이 자격요건이다. 따라서 미 최고팀인 메츠와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는 것만으로도 위키드 패션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꿈만 갖고 미국으로 건너간 김 대표의 성공비결은 '고정관념 깨기'다. 김 대표는 흑인들의 패션으로 알려진 힙합을 백인이나 히스패닉도 소화할 수 있을만큼 무난한 '베이직 힙합'으로 미 주류시장을 공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한국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3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넘기더니 지난해 매출은 3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거침없는 김 대표는 올해 4억5000만달러 매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성공을 거둔 김 대표는 2005년에는 동생 김광원씨와 함께 "한국의 강점을 이용해 성공했으니 이제는 환원할 때"라며 사회사업재단 '킴 파운데이션'을 출범시켰다.

위키드 패션은 지난 1991년 설립된 후 '사우스폴', '롯29'등 브랜드를 개발해 미국 주요 백화점에 공급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