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삼성물산, 도시재개발사업 수주전 본격 착수

최종수정 2007.07.13 10:58 기사입력 2007.07.13 10:58

댓글쓰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이 도시재개발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관련업계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에서 건설업체간 도시재개발사업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경기 수원 현지에 마련한 경기2사업소내에 사업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주작업에 나서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12일 "오랜전부터 수원에 경기2사업소를 설치해 놓은 상태"라며 "수원지역 재건축과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지구 수주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 수주한 지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혔다.

하지만 삼성은 현재까지 수원지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20곳 중 3곳에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곳은 정자지구과 세류지구, 파장지구 등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구도심으로, 세류지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제외한 나머지지역이고, 정자지구와 파장지구는 주택재개발사업지구다.

이와 함께 코오롱건설도 수원지역 3곳에서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두산건설도 수원지역 1곳에서, 현진종합건설도 1곳에서 수주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형건설사들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도시재개발사업 수주에 혈안이 돼있는 상태다.

지역업체들은 이와 관련, 서울과 같이 대형건설사들이 독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지역업체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재개발사업은 대형건설사들의 독무대였다"며 "개발하면서 지역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현재 삼성이 수주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들 지역은 현재 주민들이 가칭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놓고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수원지역에는 재개발사업구역이 20곳이 있다"며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안된 상태여서 현재 조합설립 승인 난 곳은 단 한곳도 없다"고 말했다.

김정수 kjs@newsva.co.kr
<ⓒ '아시아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제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