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중동 오만 부근서 한국 화물선 침몰, 11명 실종

최종수정 2007.07.12 18:43 기사입력 2007.07.12 18:43

댓글쓰기

중동 오만 근처를 항해하던 우리나라 국적 화물선에 물이 들어차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의 선원 23명 중 1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11명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11명 중 한국인은 선장 전삼익(38)씨, 3항사 최규인(24)씨, 기관장 이병화(54)씨, 1기사 현관수(36)씨 등 4명이다.

12일 해양부와 주오만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께 중동 오만 근처 무스카트 동방 94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제주선적 2만6천50t짜리 화물선 오키드선호의 화물창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는 물이 들어차기 시작한 지 30여분 뒤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철재 4만2천t을 싣고 지난달 18일 중국 천진 신항을 출발해 이란 호메이니항으로 향하던 이 배에는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3명, 칠레인 2명 등 모두 23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선상에서 바로 구조됐고 5명은 해상에서 구조됐다고 주 오만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구조된 12명 중 한국인은 1항사 진건식(49)씨, 2항사 신장철(41)씨, 3기사 임영진(24)씨, 조리장 홍근명(60)씨 등 4명이다.

주 오만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인근 해안에서 기동 훈련중이던 일본 함정에 한국인 1명이 구조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