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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신 중국 남성 결혼

최종수정 2007.07.12 17:01 기사입력 2007.07.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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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 236cm-신부는 168cm

236cm로 세계 최장신인 중국인이 12일 전통 결혼식을 올렸다고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주인공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에서 출생한 키 236.2㎝의 바오시순(鮑喜順)으로 그는 2005년 기네스북에 살아있는 세계 최장신으로 공식 등재됐다.

그는 이날 오전 29살의 몽골 처녀인 샤수쥐안(夏淑娟)과 전통 결혼식을 올렸다.

전통 의상을 입은 신랑 바오씨는 수레를 타고 신부측 가족이 기다리고 있던 천막에 들어가 신부 측 가족들에게 인사한 후 신부 가족 측 여성들이 민요를 부르는 것을 들은 뒤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신부를 맞았다.

새롭게 부부가 된 이들은 수많은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사진 촬영에 응하며 6m 길이의 특수 제작된 전통 수레에 올라 손을 흔들어 하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부 샤씨도 키가 168㎝로 큰 편이지만 신랑 옆에 섰더니 조그만 아이같이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취재 기자와 사진, 방송 기자들이 몰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세계 최장신의 결혼은 이전부터 화제가 돼 많은 중국 언론들이 그와 인터뷰를 하고 전날 리허설까지 하는 등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들의 결혼 소식을 보도하면서 신랑신부가 사용할 마땅한 침대 등 가구가 없어 무척 고민했으나 한 침대 제조사가 길이 3m나 되는 특별 제작된 침대를 결혼 선물로 제공키로 해 고민을 덜었다고 전했다.

바오씨는 네이멍구자치구 츠펑(赤峰)시 출신으로 세계기네스협회에서 현재 세계에서 자연적으로 성장한 신장이 가장 큰 사람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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