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靑, 국가보안법 폐지는 기자단체의 제안

최종수정 2007.07.12 16:26 기사입력 2007.07.12 16:22

댓글쓰기

청와대가 언론단체와 취재지원 강화방안 협의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공동 노력'과 관련, "(이를)마치 엉뚱한 합의를 한 것처럼 또 전체 합의 정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보법 폐지 공동 노력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힐란조의 사설과 기사가 있었다. (이는)기자단체의 제안이었고 이를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한국기자협회가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방안' 개선안을 추인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4개 단체에서 내부동의까지 있었으나 1개 단체가 이견이 있어 못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만약 한 단체에서 내부 동의가 안되더라도 기존 합의 정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합의 내용 중에 기자협회가 없으면 안되는 것이 한 두건 있다"며 "이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합의한 것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어떤 경우도 합의를 해왔고 각 단체 대표들로부터도 동의를 얻어 진행되는 것을 (정부의)강행이라고 보는 시각은 적절치 않다"고 경계했다.

이에 앞서 기자협회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정부와 언론단체간 합의 단계에 이른 개선안을 추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